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총 1조8천억원을 투입, 해수담수화용 중소형 원자로와 연소효율이 높은 신형 핵연료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의 '제2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과기부는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서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용 원자로를 조기에 개발하기로 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 AI 관련주 강세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서버 특수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내놓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6일 엔비디아 3%, TSMC 5%, ASML 7% 이상 주가가 뛰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4% 상승한 1만9864.98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도 0.55% 오른 5975.38로 마감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0.06% 하락한 4만2706.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비트코인 급등해 10만달러선 '재탈환'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10만달러(약 1억4600만원)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6일 정오께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 오른 10만20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 의회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인준을 앞두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이 모아진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과 리플, 솔라나 등도 전일 대비 2~3%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불신임 위기' 트뤼도 캐나다 총리 "물러나겠다"야권 연합의 내각 불신임으로 총리직을 위협받아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현지시간 6일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015년 11월부터 9년 넘게 총리직을 수행해온 그는 고물가와 주택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등으로 불만이 쌓이면서 지지도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 상대로 ‘관세 폭탄’을 예고한 뒤 트뤼도 총리에게 “미국의 51번째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선 인공지능(AI) 기술로 일상 속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기술 자체를 소개하는 데 힘을 실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5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전시 주제는 '몰입'(Dive in). '기술로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몰입하자'는 뜻이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주제를 사실상 'AI에 대한 몰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CES에서 AI가 처음 강조된 시기는 2017년이다. 당시 AI 미래 기술들이 CES를 통해 소개됐다. 이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를 전망했다.이후 2022년 11월 화제가 된 오픈AI의 챗GPT를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가 CES의 핵심 축을 맡게 됐다. 젠슨 황은 8년 만에 CES 기조연설에 나선다. AI칩 기술과 시장의 미래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AI 관련 제품 50% 증가…모빌리티·디지털헬스 주목이번 행사에선 AI 관련 제품만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삼일PwC는 지난달 낸 보고서에서 "CES 2025의 핵심은 모든 실생활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AI 기술"이라며 "다양한 분야를 관통하는 AI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공식 메인테마 3개는 AI, 모빌리티, 디지털헬스다. 또 다른 주요 테마로는 양자컴퓨팅,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푸드테크도 포함됐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CES 2025 프리뷰' 보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으로 책정한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 최저 15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에 달하는 명품 참굴비 세트까지….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을 맞아 판매하는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들이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설날 연휴 첫날인 28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한우와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를 비롯한 수산물, 이색 신품종 청과 등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으며 총 1300여종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저탄소 인증과 함께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받은 곳들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를 비롯해 40만~70만원대 환경친화적 한우 세트를 내놨다. 아울러 소포장 추세를 반영해 기본 포장 단위를 450g에서 200g으로 바꿨다. 품질은 유지하되 용량은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최고급 상품도 마련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와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가 대표적이다. 연간 어획량이 매우 적은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가격대는 150만~350만원에 이르며 ‘영광 봄굴비 10마리’(25만~75만원), ‘영광 마른 굴비 10마리’(65만원) 등의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했다.간편 수산 선물세트는 전체적 손질을 마쳐 손쉽게 조리할 수 있고 소분 포장돼 보관이 용이하다. 삼치 고등어 아귀 볼락 달고기 임연수의 ‘순살 생선 프리미엄 6종’(11만원), 갈치 1.8kg를 20토막으로 소분 판매하는 ‘제주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