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마우스' PC 본체와 별도로 산다 .. 자원활용차원 분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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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컴퓨터(PC)를 구입할 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자원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PC 본체와 함께 구매해야 했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PC 제조업계와 협의, 올해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6개 PC 제조회사와의 간담회 결과 정부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본체와 별도로 마우스 키보드를 판매하는 방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자원재활용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면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포함, 정부가 새로 구입하는 PC는 연간 35만∼40만대에 달한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