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텔넷아이티의 공모가가 6천5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결정됐다. 또 12-13일 청약을 받는 이스턴테크놀로지는 공모가가 7천8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정해졌다. 대신증권은 5일 증권사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텔넷아이티의 발행가가 본질가치(3천3백65원)보다 93.1% 할증된 6천5백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텔넷아이티가 당초 제시한 공모희망가격대는 4천5백~6천원대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이스턴테크놀로지의 공모가 7천8백원은 본질가치(6천6백29원)보다 17.6% 할증된 수준이다. 일반투자자에 대한 청약한도는 텔넷아이티가 3만주로 이스턴테크놀로지(2만주)보다 많다. 청약증거금률은 두 회사 모두 50%.환불일은 텔넷아이티가 6월20일,이스턴테크놀로지가 21일이다. 텔넷아이티(자본금 25억원)는 네트워크 전송 서비스의 질을 측정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