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한달 보름만에 2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전날보다 9천원(4.24%) 내린 20만3천원에 마감됐다. 1천억원 어치가 넘는 외국인 매물을 얻어맞고 지지선인 21만원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반도체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전망이 외국인의 '팔자'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4분기 실적이 1.4분기만 못해 20만원선도 위태롭게 보는 전문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