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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인터내셔널, 빚 2027억 상환..자금.영업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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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4일 채권 금융기관에 7백11억원을 상환한 것을 비롯 이번주 말까지 모두 2천27억원의 차입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99년 8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대우인터내셔널이 이처럼 대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우로부터 분할된 이후 착실한 자구계획 이행으로 마련한 자금과 영업력 회복으로 발생한 유보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게 됐다"며 "종합상사들의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라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상환 외에도 연말까지 1천억원 가량을 추가로 갚을 계획이다. 상환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지난해 말 1조2천4백50억원이었던 차입금이 올해 말에는 9천억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금용비용도 연간 1천24억원에서 7백40억원으로 감소한다. 또 작년 12월 분할 당시 9백40%였던 부채비율은 6백67%로 낮아질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2조9천5백25억원의 매출과 6백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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