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다볼'은 1997년 11월 나우누리에 만들어진 여성 소프트볼 모임(나우누리 go SGDDDB / http://club.byulnow.com/sgdddb)이다. 나우누리에 있는 '생의 한가운데'라는 여성모임에서 유독 '운동'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따로 모여 모임을 만들었다. 남성 이용자들이 기웃거리기도 하지만 엄연히 '18세 이상인 여성'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떳다볼'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낮12시에 이화여대 대운동장에 모여 소프트볼을 즐긴다. 물론 회원중에는 운동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다. 단 하나 공통점은 모두들 운동하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20대의 꽃다운 처녀들이 일요일 하루를 운동과 동호회원 친목에 몽땅 투자하는 바람에 남자친구들에게 곧잘 원성을 살 정도. 한낮의 땡볕 아래 소프트볼을 즐기고 나서 식사를 하고 또 다시 운동에 돌입하기가 일쑤다. 심지어 동호회원들끼리 술을 한잔씩 걸치고 난뒤에도 뒤풀이로 운동을 하기도 한다. 소프트볼 외에도 여러 운동을 골고루 즐기는데 그중 자주 즐기는 종목중 하나가 '농구'다. 작년 아디다스배 길거리 농구대회 여자부에서 1등했을 정도로 농구실력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동호회 내에 3∼4개의 농구팀 소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볼 동호회원들은 스포츠를 관전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직접 발로 뛰는 것을 좋아해서 발야구 배구 탁구 축구 등 공을 이용한 운동은 모두 마다하지 않는다. 시솝 정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