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업체인 중앙소프트웨어는 6일 중국 라오닝(遼寧)성 케이블TV방송국으로부터 4백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소프트웨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라오닝성 케이블TV 방송국의 네트워크 장비 국제입찰에 영업력을 집중해 왔으며 중국 현지 사정으로 계약이 늦어져 지난 5월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1차분 43만달러어치의 관련장비를 공급했다. 중앙소프트웨어 최경주 사장은 "라오닝성 케이블TV 방송국이 광케이불 77만달러어치를 포함해 모두 4백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추가 입찰을 오는 7월께 실시할 예정"이라며 "1차분 공급 계약을 맺고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추가 입찰때 유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