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7일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장에 임승관 의정부지청장을 전보하는 등 재경 지청장급 이하 검사 3백3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14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지검 1차장에는 신태영 대검 범죄정보기획관,대검 수사기획관엔 명동성 의정부지청 차장이 전보됐다. 서울·부산 지검 마약부 등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17개 부 중 서울지검 형사 9부와 10부장엔 정진영 대검 형사과장과 공성국 법무부 감찰2과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선 검사장급 이하 전국 청의 차장검사와 지청장이 전원 교체됐으며 서울지검의 일부 부장을 제외한 전국 검찰의 부장검사는 13기(사시 23회) 이하로 완전 세대교체됐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