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키워드 서비스업체인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www.netpia.com)은 7일 한글키워드 등록비를 50% 인하했다. 이에따라 기업용 한글키워드 등록비는 종전 연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개인용 한글키워드는 연간1만5천원에서 1만원으로 낮아졌다. 이판정 사장은 "한글키워드가 새로운 인터넷 주소체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등록비 조정도 한글키워드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넷피아는 현재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및 관공서 등과 제휴해 인터넷 사용자의 80%이상이 웹브라우저에서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한글키워드 사용건수는 지난 5월초 하루 4백만건을 돌파했다. 한글키워드는 웹브라우저의 인터넷주소창에 영문도메인을 처넣지 않고 한글로 회사명이나 찾고자 하는 사이트의 관련 단어를 넣으면 곧바로 홈페이지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