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 반도체 매출증가율 전망치를 큰 폭 하향수정했다. 그러나 반도체매출이 하반기 반등, 내년에는 20% 이상 신장하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유지했다. 6일 SIA는 올해 반도체 매출이 1,75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하리라고 전망했다. SIA는 그동안 올 반도체 매출이 22% 늘 것으로 예상해왔다. 지난해 매출증가율은 37%였다. 그러나 SIA의 전망은 여전히 장밋빛이라는 평이다.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올해 반도체 매출이 17%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IC 인사이트는 15% 감소율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