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인터넷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은 전화를 통해서도 인터넷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텔레옥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경매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입찰과 제품구매도 할 수 있다. 일반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800-4989'번에 접속하면 되고 핸드폰으론 02-800-4989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옥션사이트의 '텔레옥션서비스'코너에서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전화번호를 입력해두면 전화연결과 동시에 별도의 확인절차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30초당 10원이다. 옥션은 다우인터넷과 공동으로 개발한 텔레옥션시스템을 미국 이베이사와 세계 13개 이베이 글로벌네트워크 업체에 수출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