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새한의 경영실적이 올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한은 지난 1·4분기에는 2천92억원의 매출을 올려 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2·4분기에는 매출 2천7백억원에 1백8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처럼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원사·직물 등 섬유부문의 구조조정 노력과 수익 품목의 확대,원가절감운동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새한은 분석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