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코텍' .. 카지노 게임기용 모니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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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게임기용 모니터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제품의 비중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4백82억원)의 70%에 달했다.
나머지는 오락기용 모니터와 AS 등이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북미지역 카지노 게임기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의 IGT사 등에 대한 수출을 통해 일어난다.
지난해 매출의 96.9%가 수출로 이뤄졌으며 IGT에 납품한 금액은 매출의 53.6%에 이른다.
코텍은 특히 미국 카지노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코텍의 핵심기술이 반영된 수익성 높은 터치스크린 모니터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돼 올해 매출액총이익율이 1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는 수출비중이 높고 터치스크린 모니터의 핵심 원자재인 터치스크린을 전량 수입하고 있는 점을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하고 있다.
터치스크린 조달이 원활치 않거나 환율이 올라갈 경우 생산과 수익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간사인 하나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이 33.6% 늘어난 6백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이익은 75% 증가한 91억원, 당기순이익은 62% 늘어난 63억원으로 예상됐다.
이한구 대표이사(지분율 39.99%)를 비롯한 3명의 임원및 특수관계인이 47.90%, 한국산업투자가 5.84%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