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전자(대표 구자신)는 전자유도 가열방식(IH)의 전기압력밥솥을 내수시장에 공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마쓰시타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IH 압력밭솥을 마쓰시타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한 데 이어 국내 대리점을 통해 '쿠쿠' 브랜드로 내수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IH 압력밥솥 시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장악해왔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성광전자가 처음으로 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55)380-0800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