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가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과 공장증설로 2·4분기 이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SK증권은 "코오롱유화가 2분기에 주요제품의 가격인상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1월 연간 생산능력이 2만?에서 3만?으로 확대된 C5수지 공장이 본격 가동돼 2분기 이후에는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유화 관계자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고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C5수지 공장이 가동률이 높아져 반기 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