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위칭데이, 매수차익 잔고 8천억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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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선물·옵션 6월물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더블위칭데이(14일)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인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청산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선물을 팔고 주식을 사들인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신고분만 5천8백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되지 않은 물량까지 더할 경우 8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선물·옵션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도 출현은 불가피하지만 시장 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