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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무교동시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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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이 그룹 성장의 산실 역할을 했던 서울 무교동 사옥을 떠나 본격적인 과천시대를 연다. 코오롱은 무교동 사옥에 입주해 있는 코오롱상사가 오는 8∼9월께 과천 코오롱타워 옆에 완공될 제2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97년 (주)코오롱 유화 건설 글로텍 할부금융 정보통신 등이 과천 1사옥으로 이전한 데 이어 주력 계열사로 마지막까지 무교동 사옥을 지켜온 상사마저 터전을 옮기게 됨에 따라 코오롱그룹의 무교동시대는 22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79년 지은 17층의 무교동 사옥은 당시만 해도 4대문 안에서 가장 '큰 키'를 자랑하며 무교동의 명물로 꼽혔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이곳에서 그룹의 전신인 '한국나이롱'과 '한국 포리에스텔'을 합병,현재의 코오롱 그룹을 일궈냈다. 코오롱은 상사의 과천 이전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무교동 사옥의 처리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무교동 빌딩은 대지를 포함,감정가격이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 관계자는 "건물을 매각하거나 리모델링을 해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무교동 빌딩이 그룹의 상징적인 건물인 만큼 임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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