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이 석 달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업용수가 말라 전국의 논밭이 타들어가고 공업용수 부족으로 기계 가동에 큰 차질을 빚는 공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먹을 물까지 모자라 고통을 겪는 지역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비상 상황입니다. 가뭄의 고통이 해당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절박한 현실 앞에 너나가 따로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모두의 동참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해 온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한번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를 위해 한국신문협회와 함께 가뭄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으기운동을 벌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기탁을 당부드립니다. △모금기간=6월9∼23일(15일간) △보낼 곳(성금접수계좌)=한빛은행 485-007518-13-031,조흥은행 314-01-138692,농협 013-01-282137,국민은행 365-01-0047-003(예금주 한국경제신문) △문의처=한국경제신문 총무팀(전화 02-360-4712∼5,팩스 02-360-4720) ※송금 후 입금표와 기탁내용을 팩스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사.한국신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