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달 1백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우는 지난달 매출은 4천3백21억원으로 4월(4천6백61억원)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원가절감 등 구조조정에 따라 영업이익은 두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우차는 채권단으로부터 상반기까지 자금을 지원 받고 7월 이후 추가 지원없이 독자경영을 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당초 목표가 3개월이나 앞서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1.4분기 68억원(매출액 7천6백6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4월 98억원(매출 2천9백16억원)에 이어 5월에도 1백억원(매출 3천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