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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스토리] 벤처기업인의 5대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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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돈을 잘 벌까. 학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일까. 얼굴이 잘 생긴 사람일까. 이 세가지 중 어느 쪽이 돈을 잘버는지 알아내려면 우선 학창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공부 잘하고 머리 좋고 인물 좋은 친구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자. 아마 그들은 대부분 전문직 샐러리맨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벤처를 해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일까. 지난 3년간 적어도 5백명 이상의 성공한 벤처기업 사장들을 만나면서 이들의 공통점이 과연 무엇인가 살펴봤다. 이들의 비결을 5가지로 압축해 본다. 첫째 성공한 벤처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그동안 벤처시대에 접어들면서 조금 게을러도 뛰어난 아이디어만 개발해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풍토가 만연했다. 그러나 주변에 늦잠을 즐기던 벤처기업인 중 아직까지 성공가도를 달리는 기업인은 거의 없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의욕과 관련 있다. 의욕이 솟아나면 새벽에 눈이 저절로 떠지기 때문이다. 벤처 초기에는 밤늦게까지 연구개발에 몰두하는 기술직 출신들이 우세를 보였지만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는 영업부문 출신들이 득세를 하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둘째 남다르게 생각한다. 벤처 이전 시대에는 상식을 갖춘 차분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상식을 깨는 사람이 성공한다.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서 옥션의 이금룡 사장까지 많은 벤처인들이 상식을 깬 컨셉트를 그대로 실천한 덕분에 돈방석에 올라 앉았다. 셋째 사람을 믿는다. 이것은 각 개인의 재능을 발견해내 일을 맡길 줄 안다는 뜻이다. 사이버 시대에는 10대의 기계보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더 나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 그래서 요즘 벤처기업인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인재타령이다. 쓸만한 인재를 추천해 달라고 애걸한다. 하지만 진짜 벤처인은 진흙에서 진주를 발견해낸다. 외부 스카우트에 눈을 돌리기에 앞서 사내에서 일을 맡길 사람을 잘 선택한다. 넷째 아낀다. 비즈니스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구두쇠 기질을 가졌다. 이익이 나지 않는 일에는 결코 돈을 쓰지 않는다. 때문에 남의 돈을 빌리면 아무리 적은 액수라도 틀림없이 갚는다. 잔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는 친구와는 사업을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끼는 사람은 남의 돈 아까운 줄도 안다. 그래서 신용,즉 크레디트가 높다. 신용이 낮은 사람과 거래하는 것은 비즈니스맨으로서 결격이다. 다섯째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벤처시대에도 새로 거래를 트려면 갖가지 로비를 해야 한다. 혈연 학연 지연을 동원시키지 않을 수 없다. 기술만 앞서면 공공기관에 쉽게 납품할 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환상이다.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납품할 기회를 얻으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어떤 끈이든 잡아야 한다. 한번 잡으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쉽게 포기하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졌어도 허사가 되고 만다. 자,벤처를 꿈꾸는 사람들이여. 스스로 이 5가지 중 몇 개가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점수를 매겨보자. 5개 다 맞는 사람은 성공을 보장받은 셈이다. 3개 이상이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개 이하인 사람은 벤처사업을 해서 돈벌 생각은 아예 그만두는 게 낫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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