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CDMA, GSM에 이어 TDMA 단말기 시장 진출을 위해 11일 구미 사업장에서 이기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TDMA 단말기 출하식을 가졌다. TDMA 단말기 시장은 GSM, CDMA 시장에 이은 세계 3대 휴대폰 시장으로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키아, 모토롤라, 에릭슨 등이 경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00만대의 TDMA 단말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