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급감, 이달 10일까지 24.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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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감소, 수출감소폭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수입감소폭이 더 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1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감소한 28억4,000만 달러, 수입은 25.4% 준 33억5,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1,7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 수출은 12.0%, 수입은 9.9% 감소해 수출감소폭이 수입감소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적자폭은 올들어 월중동기중 전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선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4,300만달러에 비해 개선됐다. 이 기간중 전달이 4억9,800만달러 적자를 보인 바 있으며 1월이 15억1,700만달러 적자로 가장 나빴다.
한편 올들어 10일까지 수출은 687억7,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으며 수입은 8.3% 줄어든 641억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46억3,600만달러로 지난해의 12억2,6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