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데이비스 시즌 첫승 .. 로체스터인터내셔널 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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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미국LPGA투어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다.
데이비스는 11일(한국시간) 미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백79타로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0승째.
우승상금은 15만달러.
지난해 5월 필립스인비테이셔널 이후 13개월 만의 우승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 직전 아이언의 샤프트를 스틸에서 그라파이트로 교체했다.
데이비스는 경기 직후 "투어생활 중 가장 귀중한 우승을 했다.
그동안 성적이 저조해 잠시 쉬는 것도 고려했었다"고 말해 이번 대회 우승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박희정(21·채널V코리아)은 이날 1오버파 73타에 그쳐 합계 1오버파 2백89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장정(21·지누스)은 합계 7오버파 2백95타로 공동 39위,펄 신(34)은 합계 10오버파 2백98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