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1일 현대자동차의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고 향후 신용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S&P는 "현대차가 품질과 비용구조를 개선시키는 데 노력했다"며 "기아자동차와의 통합노력과 경쟁사인 대우자동차의 구조조정 지연도 현대차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