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LG홈쇼핑에 대해 나란히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1일 외국인은 LG홈쇼핑을 5.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5.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LG홈쇼핑은 "지난달 매출액이 8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95%, 전월대비 18.6% 증가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날보다 9.78% 상승한 5만5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LG텔레콤에 대해 10.4억원 매수우위를 비롯, 옥션, LG홈쇼핑 등 종목을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수종목은 한국정보공학 18.9억원에 이어 LG홈쇼핑, 새롬기술 등으로 집계됐다. 매도우위 종목은 외국인의 경우 대원SCN, 한통프리텔, 바른손 등이었고 기관은 웨스텍코리아, 쎄라텍, 쌍용정보통신 등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46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1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83.5억원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