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 회장과 정규수 삼우EMC 사장이 12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에서 다산경영상을 받는다. 다산경영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유능한 경영인을 발굴 소개함으로서 경영인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91년 제정한 상이다. 전문경영인 부문에서 상을 받는 손 회장은 시장변화를 남보다 앞서 읽고 신규사업을 펼쳐 SK그룹을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업자 부문의 정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