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문화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해피머니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호석.www.happymoney.co.kr)과 외식상품권인 "해피21" 발행업체인 한국선물정보(대표이사 최병호.www.happy21.co.kr)가 12일 1대1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했다. 합병법인의 이름은 "해피머니인터내셔널"로 정했으며 최병호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합병법인은 관리.영업부문의 중복인력을 줄이는 대신 인터넷부문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양사 고객을 통합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기존 방식대로 따로따로 운영키로 했다. 합병법인의 자본금은 30억원이며 7월초 공식출범한다. 최 사장은 "단순한 상품권회사가 아닌 종합지불솔루션회사로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피머니가 확보하고 있는 8천여개 가맹점을 바탕으로 영화마니아카드 스포츠카드 게임카드 등 다양한 기능형 선불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