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37
수정2006.04.01 21:40
자동차용 연료 첨가제 불스원샷 등을 생산하는 (주)불스원이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불스원은 12일 생활용품 업체인 옥시의 자동차용품 인터넷 외식사업부 등을 분리해 최근 새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옥시의 생활용품 사업부문은 영국의 생활용품 메이커인 레킷 벤키저(Reckitt Benckiser)사에 1천6백억원을 받고 매각됐다.
불스원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옥시에서 인터넷사업부를 맡던 정용호 전 전무가 선임됐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50억원이고 직원 수는 4백여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히트상품인 불스원샷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회사 이름을 불스원으로 정했으며 설립 첫해 5백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