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간 배당..올해도 10%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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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12일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공고를 13일 내기로 결정했다"며 "배당률은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8월 초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의 지난해 총배당률은 40%였으며 이중 중간배당률은 10%였다.
이 관계자는 "중간배당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만큼 배당률은 지난해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경우 총 배당률은 지난해의 40%를 웃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지난해 7천36억원의 경상이익을 냈으며 올해는 8천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주주명부폐쇄 공고에 따라 6월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 한해 중간배당금이 지급된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