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외화부채 '올들어 20억弗 감소'

금융기관들의 외화부채가 올들어 크게 줄어들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4월 말 외화부채 잔액은 1백76억달러로 올들어 20억달러 줄였다.

은행들은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를 9억달러, 만기 1년 이상의 장기외채는 11억달러 정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을 포함해 종금사 등 전체 금융회사의 외화표시부채 잔액은 3백12억달러로 작년 말의 2백87억달러보다 25억달러 줄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