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스쿨 보유지분 52% 가운데 일부를 YTC텔레콤에 매각한다는 방침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주가도 급등했다. 전날보다 105원, 4.85% 뛰어 올라 2,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578만9,630주, 132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9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아이러브스쿨 지분 매각 대금으로 YTC텔레콤이 발행한 114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YTC텔레콤은 이를 통해 아이러브스쿨 지분 15% 내외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4,000원이며 만기이자율은 5%다. 아이러브스쿨 지분 매각의 이유로 경영권 안정 및 투자목적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