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대표 정재현)는 화상이나 문자를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표시하는 홀로그래픽스크린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프로노바사가 개발한 홀로그래픽스크린은 최대 1백35인치급의 평면 홀로그램을 만들어낸다. 두장의 무반사 유리사이에 젤라틴 필름을 진공상태로 압축해 넣어 일정한 각도로 들어오는 영상을 다시 쏘아준다. 밝기가 일반TV의 20배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시 방송 이벤트 국제회의 차량광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크기는 20인치부터 1백35인치까지 있으며 가격은 67인치 기준으로 1천4백만원 선이다. (02)574-6583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