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외국인기업 공개박람회를 개최하고 취업연수생 모집에 나서는 등 실업난 해소를 위해 부산히 움직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의 우수 인재가 외국인 투자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청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외국인 기업 공개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산지역 대졸 미취업자, 경력자 등이 참가할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부산시 투자통상과(051-888-3031~4)나 부산컨설팅(051-740-7400)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직희망자는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면접 희망회사와 행사장 본부에 각각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또 시와 구.군 및 48개의 국가기관 및 19개 공공기관 등에서 일할 1백명의 취업연수생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부산거주 대졸자중 30세 미만자(72년1월1일 이후 출생자)이다. 오는 16일까지 취업정보센터(051-888-2381~5)에 취업을 요청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