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3일 올해 실적은 악화되겠지만 뒤이은 호전으로 상승률이 크게 나타날 코스닥종목을 선정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제이씨현, 아토, 태산엘시디, 현대멀티캡, 인성정보, 이오테크닉스, 실리콘테크, 엠케이전자, 한양이엔지, 유니슨산업, 동화기업, 한국선재, 솔고바이오 등이 거론됐다. 이들은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영업이익이 올해 큰 폭 하락한 후 내년도 큰 폭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잉여현금흐름이 2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이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반도체 및 컴퓨터업종이 올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후 내년도 상승모멘텀을 그릴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종목의 주가가 회복력을 크게 지닐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현 시점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