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을 1조에 7∼8명씩 10개조로 편성해 강원도 홍천,충남 연기 등을 방문했다. 민주당은 방문지마다 양수기 2대를 비롯 가뭄극복 지원금을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김중권 대표는 이날 당직자 1백여명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을 찾았다. 김 대표 일행은 논에 물을 대고 직접 모내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농민들은 "이앙기로 모내기하면 30분이면 하는데 이렇게 사람과 차가 몰릴 필요가 있느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화성=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