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손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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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은 기술이고 파는 것은 예술이다' 주식투자에서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설령 매도 타이밍을 알아내고도 실제 매도를 결행하기는 쉽지 않다.
주가가 비틀거리자 타이밍을 고민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매도를 결행하는 데이 트레이더가 즐비하지만 보통의 개인투자자가 매도 타이밍을 찾기는 쉽지 않다.
선수 중의 선수인 펀드매니저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흐른 뒤에 '그랬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그렇지만 흔들리는 판단을 기계적인 장치를 통해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길은 있다.
주가가 고점에서 일정 수준 내려가면 뒤돌아보지 말고 팔아치우는 전략이다.
때론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중요하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