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객은 오는 7월부터 전화 팩스 휴대폰 e메일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계좌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농협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구축을 완료, 7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예금거래및 카드사용내역, 자동이체 안내및 처리결과, 예금 만기 예정 등 각종 금융관련 정보 뿐만 아니라 모닝콜, 기념일, 농산물 시세 등 '맞춤정보 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이체를 할 경우 수취인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이체결과 즉시 문자로 통보해 주는 '자금이체 통지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