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41
수정2006.04.01 21:43
현대건설은 명예퇴직 재택근무 무급휴직 등의 방식으로 연말까지 1천여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퇴직금에다 근속연수별로 평균 4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키로했다.
또 남아있는 임직원들은 상여금의 일부를 분담,평균 2개월치 임금을 추가로 명예퇴직자에게 주기로 했다.
현대는 또 장기무보직자 등을 대상으로 6∼9개월간 재택근무제를 실시하고 1∼2년간의 무급휴직 신청도 받기로 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