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온라인게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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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포커 등 웹게임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게임(대표 김범수.www.hangame.com)이 온라인게임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온라인게임업체들에게 서버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온라인커뮤니티 플랫폼"사업을 시작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게임은 이달중 50여개의 온라인게임업체를 선정,7월부터 한게임 사이트에서 각사의 온라인게임을 테스트하게 하고 마케팅 측면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들이 진행중인 개발 프로젝트에 자사 기술자를 지원,공동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게임의 "온라인커뮤니티 플랫폼"사업은 자체적으로 서버를 운영하고 마케팅을 벌이기에 역부족인 중소 온라인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이미 약 1백개 업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게임은 선정된 업체의 온라인게임중 상업성이 높은 게임을 골라 7월부터 한게임 사이트의 "프리미엄존"을 통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게임은 이달중 온라인게임 "골드윈" 제작을 끝내고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현재 서비스중인 미니게임 "언더볼"을 연말께 3차원(3D)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선보이는 등 온라인게임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음정훈 한게임 기획팀장은 "한게임 방문자수가 일평균 1백80만에 달하는 만큼 온라인게임으로도 승산이 있다"며 "대중적 온라인게임 위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