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아이엔(대표 진영준)은 미국 시스코사가 최고의 사업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골드 파트너십"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데이콤아이엔은 앞으로 시스코사로부터 장비 조달시 추가로 가격 할인을 받게될 뿐만 아니라 마케팅,영업,기술 등의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지원을 받게된다. 골드 파트너가 되기 위해선 시스코에서 인증한 네트워크 분야 최고급 엔지니어(CCIE)를 매출규모에 비례해 일정수 이상 보유하고 하루 24시간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현재 순수 국내 NI(네트워크통합)업체 가운데 시스코사의 골드 파트너십을 취득한 업체는 데이콤아이엔과 인네트 등 2개 업체에 불과하다. 진영준 대표는 "네트워크 구축 및 컨설팅 부문에 대한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데 의미가 있다"며 "오는 2005년까지 매출 5천억원 경상이익 5백억원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02)6747-4730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