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기술주에 대한 실적 우려감을 벗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면서 코스닥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8분 현재 81.44로 전날보다 0.24포인트, 0.29% 하락했다. 금융업과 건설업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업종들은 약세를 보였다.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등이 약세를 보이고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이 소폭 올랐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장미디어 등 보안주도 고개를 숙였다. 엔씨소프트, 코코 등 엔터테인먼트주가 차별적으로 상승하고있고 네트워크, 반도체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1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240개, 하락종목은 281개고 99개 종목이 보합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