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대규모 아파트단지 재건축사업 컨설팅용역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4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성분석과 사업추진과정을 대행해 주는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작년 4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전문용역기관 지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고덕시영 잠실2단지 공릉현대 방배주택지 등 서울에서 4곳과 안산 군자주공, 광명 삼덕진주 등 수도권에서 2곳 등 지금까지 모두 6곳에서 컨설팅용역을 수주했다. 중동주공 재건축사업은 기존 2천6백60가구의 아파트를 헐고 지상 11∼30층의 3천7백95가구로 다시 짓는 것이다. (02)558-7571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