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 하반기 고성장, 매수" - 한빛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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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증권은 하반기 IS-95C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CDMA 2000-1x용 계측장비 수요가 늘 것이라며 윌텍정보통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한빛증권은 또 중국의 WTO 가입과 이에 따른 국내 통신장비, 단말기 업체의 수혜도 매수 투자의견 배경으로 들었다.
윌텍정보통신은 코스닥등록 업체로 이동통신 측정장비 전문업체다.
지난해 13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5,000만원, 30억8,000만원이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 해보다 90% 늘어난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순이익은 47억원.
한빛증권 송창근 애널리스트는 "올해 목표 매출액 달성 여부는 해외시장 진출과 IS-95C 단말기용 계측장비의 수요처 확보가 관건"이라며 "지난 5월 IS-95C 단말기 및 계측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에 제품을 조금이라도 납품할 수 있느냐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애널리스트는 "통신시장의 위험이 여전하지만 현주가가 연중 최고점 대비 40% 이상 떨어져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매수해도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