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6메가 SD램의 현물시장 가격이 7달러이하로 떨어지는등 차세대 D램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 한때 30달러대에 거래되던 2백56메가 SD램(PC 133)은 13일 북미현물시장에서 전일대비 2.14%가 하락한 6.75달러로 마감했다. 올초 개당 18달러대에 거래되던 램버스 D램도 최근 1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 DDR(1백28메가)도 지난 2월초 15달러선에 거래됐으나 최근 북미현물시장에서 6달러 중반,아시아현물시장에서 3달러 중반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전우종 기업분석팀장은 "DDR의 경우 본격적인 수요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고 램버스D램도 고급PC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아 공급과잉상태"라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