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상선은 14일 노조가 임금동결에 동의함에 따라 2001년 정기 단체·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해상직원 노동조합이 어려운 회사의 상황을 감안해 임금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해 임금동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