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선물·옵션만기일 충격을 잘 견뎌내며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상승하며 2주만에 82선을 회복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05%) 하락한 613.75에 마감됐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하룻동안 2천7백38억원어치의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장 마감 동시호가 때 7백여억원어치의 매물이 집중돼 직전까지 620.19를 기록하고 있던 지수가 6.44포인트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55%) 오른 82.13에 마감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