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5일 네오위즈가 유료서비스인 세이클럽프리미엄 덕에 상반기 실적이 좋아졌지만 이 서비스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 김명찬 애널리스트는 세이클럽프리미엄의 매출증가 덕에 올 상반기 네오위즈의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9% 증가한 1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에는 개학으로 비수기임에도 매출액이 각각 28억원과 30억원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그러나 획기적인 유료콘텐츠가 추가되지 않고는 세이클럽프리미엄의 고성장세가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고객인 10대의 구매력이 강화되는 추세지만 일정수준을 넘기 어렵고 판매하는 캐릭터아이템은 닳지않는 품목이며 그렇다고 인터넷 사용인구를 감안할 때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