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는 해외로 출국하면서 김치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는 김치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출국하기 전 김치를 주문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 특수용기에 안전하게 포장된 두산 종가집김치를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인수해 출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치는 생산공장에서 배달돼 집하된 뒤 주문자가 찾으러 올 때까지 냉장고에 보관된다. 고객에게 전달할 때도 운반과 보관이 편리하도록 아이스 팩이 든 냉장가방에 담아준다. 택배서비스가 가능한 김치의 종류는 특선세트(6.4kg),다감세트(4.7kg),다정세트(3.2kg) 등 세종류다. 주문은 출국 3일 전까지 전화(080-080-8866)나 인터넷(www.zongga.com)으로 하면 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