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위성방송채널 '한경와우' 단독선정 .. 1차 109개사업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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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방송이 시작될 위성방송 채널사용사업자(PP)로 TV 49개, YSN 등 오디오 60개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채널구성위원회는 15일 위성방송 채널사용을 신청한 1백29개 TV사업자중 49개, 98개 오디오사업자중 60개 등 총 1백9개 사업자를 1차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TV채널사업자로는 영화 10개, 스포츠 6개, 음악 5개, 오락 7개, 정보 3개, 취미.생활 7개, 다큐멘터리 2개, 교육 2개, 공공 3개, 뉴스 2개, 종교 2개 등이 선정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정보분야에서는 38개 사업자가 신청해 한경와우TV 등 3개 사업자만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의 계열사인 한경와우는 케이블TV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 최근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어 증권경제부문에선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
반면 같은 부문에서 신청한 매일경제의 스탁인터렉TV를 비롯 연합인포맥스, SDN파이낸스 등은 탈락했다.
홈쇼핑 기독교 농업방송 등의 채널선정은 일단 유보됐다.
신청자가 없었던 어린이분야, 공공계획 보완이 필요한 소비자분야,신청 사업자 모두 기준점에 미달한 계층집단(장애인 대학생 등)분야, 특수 영화 분야 등에서도 조만간 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