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15일 유조차 10대를 동원해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일대 논에 모내기용 물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20t급 유조차 10대를 지원해 파주 금파리 취수장의 물을 7㎞ 이상 떨어진 민간인 통제구역(파주 용산리 일대)까지 실어나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스팀으로 유조차 내부를 깨끗이 청소했다"면서 농민들의 모내기작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